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 내정
광주시는 29일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을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법무부 법무실장 재직으로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법과 기업 관련 법제 연구, 스타트업 기업 법률 지원 체계 마련 등 경제 분야에도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광주시는 평가했다.

여야 정치권과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 인권 변호사로 활동 중 시민사회 진영 등과 소통 능력 등도 내정에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자격 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다음 달 7일 임명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광주 서석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무실장과 인권국장,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김광진 전 부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연말 퇴임한 뒤 공석인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