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월 진학컨설팅…8월엔 수시, 11~12월 정시 컨설팅
도봉구, 대입 1대1 맞춤형 컨설팅 4월부터 운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수험생의 체계적인 입시 설계를 돕기 위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맞춤형 1대1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입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개별 대학 진학 상담부터 대입전형 및 수시지원 전략, 사례분석까지 1대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진학(4~7월), 수시지원(8월), 정시지원(11월~12월)으로 나눠 진행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구청 '진학상담실'에서 이뤄진다.

총 240명을 모집하며 진학 컨설팅은 고교 1~3학년(N수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수시지원·정시지원 컨설팅은 2025학년도 수능시험 응시대상자(2024년 기준 고교 3학년)가 신청 대상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은 매월(운영일 전월) 1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인터넷접수/예약)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에 따라 4월 진학 컨설팅은 3월 1일 오전 9시부터 3월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고교 1~3학년 36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1순위는 도봉구에 거주하고 도봉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2순위는 도봉구 거주 또는 도봉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상담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단, 고교 1~2학년 학생은 연 1회, 고교 3학년은 연 2회로 제한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효과적인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수험생의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진학 아카데미(입시 설명회 등), 인터넷강의 수강권 지원,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학습 및 진로 멘토링 등 중고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