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이용 관광객, 남해안 관광지 할인 확대…23→25곳으로
경남도는 사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남해안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사천시, 거제시, 통영시, 남해군, 하동군 23개 관광지가 경남도와 제휴해 사천공항을 이용한 항공권을 지참한 관광객에게 이용료(10∼50%)를 할인했다.

여기에 3월 1일부터 사천아이 대관람차(사천시), 스카이라인 루지(통영시·부산시)가 추가로 할인 혜택(10∼21%)을 제공해 할인 관광지가 25곳으로 늘었다.

사천공항 이용객은 2020년 4만여명, 2021년 9만여명, 2022년 22만여명, 지난해 25만여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

사천공항 이용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남해안 관광지는 사천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비토해양낚시공원(이상 사천시), 거제케이블카, 거제씨월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상 거제시), 하동케이블카, 하동집라인(이상 하동군), 통영케이블카, 어드벤처타워, 디피랑(이상 통영시), 독일마을 원예예술촌·파독전시관, 설리스카이워크(이상 남해군)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