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용산 대통령실서 저커버그 접견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공개 접견한다.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글로벌 동향과 협력 등을 주제로 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약 9년 4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저커버그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AI·혼합현실(XR) 스타트업 대표 및 개발자 등 국내 기업인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윤 대통령 예방에서도 한국 측 협력과 관련된 이야기가 언급될 것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저커버그 CEO가 메타가 보다 폭넓은 글로벌 협력을 꾀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 등 주요 파트너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며 윤 대통령 접견에서도 이와 관련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커버그 CEO는 앞서 방문한 일본에서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