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독립운동가'에 만세운동 도운 호주 선교사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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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고초 겪은 여성 교육자들

1919년 3월 11일 일신여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태극기를 들고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보훈부는 “일신여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전개한 만세 시위는 부산·경남지역 만세운동의 효시가 됐다”고 평가했다.
마거릿 샌더먼 데이비스는 1910년 호주 선교사로 부산에 파견돼 1914년부터 교장을 맡았다. 1919년 당시 학생들의 만세 시위에 참여해 학생 인솔·보호에 앞장서다 일제에 체포된 뒤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