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금융협회, 회장 선임 불발에 재공모
한국대부금융협회가 김태경 전 금융감독원 국장의 회장 선임이 불발돼 후보를 재공모한다.

대부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내달 6일까지 회장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김 전 국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됐지만,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김 전 국장은 지난달 열린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공모는 1차 서류심사 이후 압축후보군(숏리스트)을 추린 뒤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대부협회는 내달 29일 전체 회원사가 참석하는 총회에서 회장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