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내달 4일 운행
운정신도시 18개 중고등학교를 모두 잇는 새로운 개념의 통학버스인 '파프리카'의 개통식은 이날 열렸으며 다음달 4일부터 5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의 정류장을 순환한다.
배차 간격은 5분∼15분으로, 등교와 하교 시간에 대당 총 4회 집중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7시 30분에 10대의 버스가 동시에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한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프리카가 '어디서든지 자유롭게'란 표어를 내건 것처럼 학생들의 통학을 전담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지원사업과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저소득 청소년 교통비지원사업과 연계해 많은 학생의 교통복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에서 충분한 운행데이터를 확보하고 보완점을 마련해 운정신도시 외 지역에서도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탑승해 등·하교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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