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교육·추모 공간으로'…옛전남도청 전시설계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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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당시 모습으로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에 들어 설 콘텐츠의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가 28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주최한 보고회에는 광주시민·오월 단체 관계자·동구청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복원사업 추진 경과로 시작한 보고회는 내부에 들어설 전시 콘텐츠의 기본 방향·세부 연출 계획 발표·질의 응답 등으로 이어졌다.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복원 사업을 벌이는 추진단은 본관·별관·회의실·경찰국 본관·민원실·상무관 등 6개 동을 대상으로 옛 전남도청의 정체성이 드러나도록 내부를 전시할 예정이다.
'다시 5월', '가자, 도청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 5가지 주제를 각 동에 접목해 기억·교육·추모 공간으로 만들어 '최후의 항쟁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검증된 서사만을 활용한 콘텐츠를 전시하되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를 위해 체험실·교육실도 조성한다.
송윤석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의 상징적 의미와 5월 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차별화, 특성화된 전시콘텐츠를 담겠다"고 말했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항쟁 당시 계엄군에 맞서던 시민군이 희생되며 지키려던 최후의 항쟁지로, 광주시민의 요구에 2019년부터 문체부가 복원 사업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주최한 보고회에는 광주시민·오월 단체 관계자·동구청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복원사업 추진 경과로 시작한 보고회는 내부에 들어설 전시 콘텐츠의 기본 방향·세부 연출 계획 발표·질의 응답 등으로 이어졌다.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복원 사업을 벌이는 추진단은 본관·별관·회의실·경찰국 본관·민원실·상무관 등 6개 동을 대상으로 옛 전남도청의 정체성이 드러나도록 내부를 전시할 예정이다.
'다시 5월', '가자, 도청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 5가지 주제를 각 동에 접목해 기억·교육·추모 공간으로 만들어 '최후의 항쟁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검증된 서사만을 활용한 콘텐츠를 전시하되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를 위해 체험실·교육실도 조성한다.
송윤석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의 상징적 의미와 5월 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차별화, 특성화된 전시콘텐츠를 담겠다"고 말했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 항쟁 당시 계엄군에 맞서던 시민군이 희생되며 지키려던 최후의 항쟁지로, 광주시민의 요구에 2019년부터 문체부가 복원 사업을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