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16·17세기 첼로 레퍼토리 연주
앙상블 울림과퍼짐, 바로크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쿠앵과 협연
프로젝트 앙상블 울림과퍼짐이 프랑스의 바로크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쿠앵과 협연한다.

울림과퍼짐은 4월 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고음악시리즈 '베네치아-나폴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스토프 쿠앵은 첼리스트, 비올라 다 감바를 연주하는 시대연주 분야의 거장이다.

현재 모자이크 콰르텟 멤버이자 리모주 앙상블 바로크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파리 고등음악원과 바젤 스콜라 칸토룸에서 바로크 첼로와 비올라 다 감바를 가르치고 있으며, 지휘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쿠앵은 이번 공연에서 17세기와 18세기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첼로가 중심이 되는 중요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비발디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 '프로테우스, 혹은 뒤집힌 세상'과 첼로 협주곡 B단조를 들려주며, 주세페 마리아 달라바코의 무반주 첼로 카프리스 8번과 에바리스토 펠리체 달라바코의 여러 악기를 위한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수프리아니의 독주 첼로를 위한 토카타 F단조, 피오렌차의 첼로 협주곡 F장조, 포르포라의 첼로 협주곡 G장조를 들려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