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G생활안전
사진 = SG생활안전
SG생활안전은 지난달 28일 평택본사에서 국방기술품질원 주관 2024년도 화생방(침투성) 보호의 생산착수회의가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화생방 보호의는 화생방전시에 군 장병의 생존을 지키는 핵심 개인보호장구다. SG생활안전은 50여년동안 축적한 화생방 방호분야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부틸도포직물 등 13종 308항목에 대해 원자재검사, 공정검사, 정부검사 등 국방기술품질원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보호의 21만착을 전군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SG생활안전은 전력화 일정에 맞춘 생산 계획을 제시했으며 24시간 상시 생산체계를 유지해 소요군이 요구하는 전력화시기를 충족하고, 회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원활한 전력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군 장병의 생존성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소요군에 납품 후에도 5년간의 품질보증을 제공한다.

SG생활안전은 2023년 화생방 보호의 9만5000여착을 성공적으로 납품했으며, 2024년에는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수량인 21만착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산역량 증대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도 군에 보호의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확보된 고난도의 제조기술을 통해 신형보호의-II 사업에도 기술투자 및 자본투자를 진행해 신규 연구개발과 화생방 방호분야 미래 먹거리 사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최근 중동 및 동남아 국가들에 방독면을 해외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화생방 보호의 수출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생방 방호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통해 국가의 안전 및 군 장병들의 안전을 위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며 “전력화 일정에 차질없이 납품이 이뤄지도록 생산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