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료 최대 10만원…자격즉 취득 50만원 이내·취업 10만원 상품권
동작구, 청년 자격증 응시료에 취업축하금까지 연계 지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청년에게 어학·자격증 응시료는 물론 취득·취업 축하금도 주는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3월부터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험 응시 비용 외에 어학·자격증 취득 축하금과 취업 성공 축하금까지 인센티브로 연계해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고 구는 설명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에 거주하는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어학·자격증 시험에 대해 응시료와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어학 시험 7종과 국가기술자격법상 자격증 540종이다.

응시료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취득 축하금의 경우 시험 종류와 국가기술자격법 등급에 따라 50만원 내에서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제공한다.

구는 자격증 취득 후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동작사랑상품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다음 달 4일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동작취업지원센터 내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방문해서 또는 이메일(bumsoo819@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해당 사업이 관내 청년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