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기관 비상 진료체계를 살피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송파구가 27일 밝혔다.

서 구청장은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만나 어려운 여건에도 현장에 남아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서울아산병원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서 구청장은 또 감염관리센터 등을 돌아보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는 지난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해 왔으며 23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해 대응하고 있다.

송파구보건소의 평일 진료는 오후 8시까지로 연장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아산병원 찾아 '의료공백 최소화' 요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