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료기관 44곳 24시간 응급진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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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응급의료기관 35곳과 응급의료시설 9곳에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도내 공공의료기관인 의료원 3곳도 평일 근무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진료가 필요한 도민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 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앞서 23일 보건 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지사를 본부장, 행정부지사를 차장, 도민안전실장을 총괄조정관, 보건복지국장을 통제관으로, 총괄대책반·응급의료지원반 등 6개 부서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소방본부 전남지방경찰청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다니던 병의원에서 사전 진료로 처방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대형병원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경증 환자 등은 지역 내 의료기관을 먼저 이용하게끔 안내하도록 시군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