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를 운영하는 볼타코퍼레이션은 모바일 웹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볼타는 홈택스의 복잡한 수정세금계산서 발행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수정 전·후 세금계산서를 더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공동인증서로 회원 가입하면 모바일 웹에서는 공동인증서 없이 아이디로 접속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다.

볼타는 세금계산서 예약 발행 기능, 동시접속 기능 등 다양한 편의성을 갖춰 작년 5월 출시 후 7개월 만에 가입고객사 400곳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재이용률은 92%에 달했다.

지난 1월 프리 A 시리즈 투자를 완료한 볼타는 앞으로 복수 사업장 세금계산서 관리용 멀티 워크스페이스 환경 구축, 맥(Mac)OS 환경 이용 최적화 완성,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등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문혁 대표는 "불편했던 기존 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 업무를 볼타만의 핀테크 기술로 혁신하기 위해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자들이 전자금융 분야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간편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볼타, 모바일 웹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