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달청, 비축 원자재 이용 중소기업 부담 완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달청은 26일부터 비축물자 외상 판매 및 대여 방출 이자율과 보증율을 인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조달청은 알루미늄, 니켈, 구리, 아연, 주석, 납 등 비철금속 6종과 요소 등 경제 안보 품목을 비축해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오고 있다.

    비철금속을 상시 방출하는 등 국내 물가 안정 및 원활한 원자재 수급도 돕고 있다.

    조달청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외상 판매와 대여 방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용업체는 비축물자를 외상(연간 30억 한도, 최대 15개월)으로 구매하거나, 우선 사용 후 현물로 상환(최대 9개월)할 수 있다.

    현재 외상 판매 및 대여 방출에 따른 이자율은 연 2.0%(소기업)~5.4%(대기업) 수준이다.

    조달청은 이를 0.3%P 일괄 인하하고, 현재 120%인 대여 방출 보증율을 110%로 조정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조치로 공공 비축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급망 관리의 핵심 수단인 공공 비축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는 인센티브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ADVERTISEMENT

    1. 1

      육아휴직 열명 중 세명은 남성…중소기업 사용 비율 '쑥'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12만6008명을 기록했으며 사용자 열 명 중 셋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 대비 5076명(-3.9%)이 줄었지만 출생아 수(1~11월)가 1만8718명( -8.1...

    2. 2

      檢, LH·조달청 입찰서 뇌물받은 전현직 교수 구속영장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하는 아파트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과정에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입찰 참여기업 대표와 심사위원인 전현직 국립대 교수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

    3. 3

      코로나 이후 돈줄 조이던 Fed, 2년 만에 속도조절 나선다 [Fed워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 정책을 이끈 '양적 긴축(QT)'이 오는 5월부터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CNBC는 22일(현지시간) "시장의 관심은 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