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된 개그맨 양세형, 인세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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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은 지난해 12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나 일상의 풍경에서 길어 올린 애틋하고도 재치 있는 감정을 담은 시 88편이 수록된 '별의 길' 시집을 펴냈다. 본인이 수능 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88점을 받았던 데서 착안해 그동안 써온 시 가운데 88편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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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장학회는 학교폭력이나 범죄 피해자 또는 그 자녀 등 취약층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야기장수 측은 양세형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이 아닌 위기에 처해 있고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한 장학재단인 등대장학회의 설립 취지에 더더욱 깊이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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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의 첫 시집 '별의 길'은 출간 두 달 만에 7쇄를 찍어 현재 주요 서점 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양세형은 향후 발생하는 인세도 전액 등대장학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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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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