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다음달 20일까지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설계) 아카데미 1차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전문 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전공과 관계없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 미래산업과 미래산업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가 1인 가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천 1인 가구 포털’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했다. 시가 추진하는 1인 가구 정책과 주거·안전·건강·경제 분야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을 통해 가족센터 전문상담사로부터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인천의 1인 가구는 37만 가구로 전체의 31% 규모다.
경기 성남시가 분당 신도시 내 다수의 선도지구 지정 및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 합동 TF’에 구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일정이 오는 5월로 예정돼서다.시는 이를 위해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민관 합동 TF는 지난 3월부터 올해 말 선도지구 지정 때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다수 선도지구 지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민관 합동 TF는 3월부터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유지 △그린벨트 해제 등 이주단지 부지확보 △선도지구 평가 방법 및 배점 등 선정 절차 기준 마련 △ 선도지구 선정 절차와 기준에 대한 주민 홍보 및 지원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신상진 시장은 “이번 민관 합동 TF 구성은 분당 신도시의 재정비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각 분과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분당 신도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시는 분당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앞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시는 지난해 3월 1기 5개 신도시 중 가장 먼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특히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 법적 근간이 마련되자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검토 용역을 설계 변경하는 등 특별법에 발 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무엇보다 분당 신도시 정비를 위해선 고도 제한 완화와 이주단지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고도 제한 완화 없이는 특별법에 따라 완화되는 용적률을 모두 활용하기가 어렵고, 이주단지 확보량은 선도지구 지정 숫자에 직접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3차 고도 제한 완화 기반 구축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또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녹지 지역에 이주단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한편 시는 지난 1월에는 ‘신속한 분당 신도시 정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특별법과 분당 신도시 정비 방향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신 시장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분당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면서 “분당 신도시가 도시 재창조의 국가적·국제적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경기 성남시가 오는 28일 중원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2개 기업이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통해 6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구인 기업(직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일신나퓨(생산), 씨제이텔레닉스(보안대원), 엔젤스태프(간호보조),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조리), 초코하우스(생산), 현대에쓰앤에쓰(생산), 경기광주우체국(집배원), 쿠팡풀필먼트(현장), 파리크라상(제과제빵), 대원버스(승무사원), 채다원(제조), 홈플러스(판매원) 등이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성남 일자리센터 팩스 혹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현장 접수로도 면접 참여가 가능하다.시는 이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시는 이번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대규모 채용박람회(4,9월)와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6,11월) 등 모두 5차례의 취업 행사를 열 예정이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