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GIZ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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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뮤즈라이브(대표 석철)가 일본 현지에서 키트(KiT)를 활용한 사진 공유 서비스인 ‘키트 포토앨범 큐즈(KiT Photo Album Cues)’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카메라 행사인 CP+2024에서 공개된 ‘키트 포토앨범 큐즈’는 한국 뮤즈라이브의 기술력과 일본 후지필름 이미징 시스템이 쌓아온 노하우가 결합된 제품으로 올해 2월 뮤즈라이브와 후지필름 이미징 시스템의 공동사업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협업 결과물이다.

실물 소장과 소셜 기능이 탑재된 ‘키트 포토앨범 큐즈’는 클라우드 내에 최대 400장 이상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으며 동일한 포토앨범을 소장한 이들과 전용 앱을 통해 코멘트를 남길 수도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키트를 활용한 피지컬 음반인 키트앨범의 형태로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제작해왔던 만큼 익숙하지만, 키트를 활용한 포토앨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일본 현지 1030세대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만큼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현지 후지필름 관계자는 “키트(KiT)를 활용한 사진 공유 서비스는 카메라 제조업체로서는 처음이며 동료나 친구, 연인 등 프라이빗하게 사진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더해진 ‘키트 포토앨범 큐즈’는 일본 현지에서 3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