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씨' 가문 캐릭터 대전 홍보대사 된다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비롯한 '대전 꿈씨' 패밀리가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대전시는 다음 달 5일 꿈씨 패밀리 캐릭터 10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임명장을 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꿈돌이와 꿈순이의 자녀와 반려견, 친구 등을 캐릭터로 제작해 선보였다.

과학을 좋아하는 첫째 '꿈빛이', 평화로운 사색가 둘째 '꿈결이', 이란성 쌍둥이인 넷째와 다섯째인 '꿈별이·꿈달이'가 그 주인공이다.

셋째는 전국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일부 디자인을 수정해 선정한다.

꿈돌이가 대전으로 불러들인 동생 '꿈동이'와 꿈씨 가족들의 반려견 '몽몽'이도 홍보대사가 된다.

지구 밖에서 대전을 찾은 꿈돌이 친구 도르와 네브도 홍보대사 명단에 포함됐다.

꿈씨 패밀리는 앞으로 대전 0시 축제 홍보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한다.

또 각종 축제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30년 전 만들어진 꿈돌이가 가족을 이뤄 대전시 홍보대사가 된다"며 "이들을 통해 대전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