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임시 상설시장 터닦기 한창…화재건물 해체도 금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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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시장 4월 중 완공…233개 점포 입주 예정
대형화재로 생업 터전을 잃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 시공이 본격 시작됐다.
26일 서천군에 따르면 현재 임시 상설시장이 들어설 서천특화시장 서쪽 주차장 터닦기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광어·도미축제 전인 오는 4월까지 이곳에 40억원을 투입해 대공간 막구조(농수산물·식당동) 2천700㎡, 모듈러(일반동 2개 층) 1천551㎡, 컨테이너 26㎡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2일 주요 구조물 시공발표회도 열었다.
김기웅 군수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속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임시시장 개장까지 지속해서 온 정성과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시 상설시장에는 233개 점포가 입주해 새 특화시장이 완공될 때까지 생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대료는 면제된다.
화재가 난 수산물동 등에 대한 해체도 이번 주 시작된다.
해체에는 한 달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군은 조만간 특화시장 재건축 기본계획 등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설계에는 대략 6개월, 공사에는 1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서천군과 충남도,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시공관리와 기술 자문을 한다.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인력을 지원하고 무상 자문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400억원으로, 절반은 국비와 공제보험을 활용한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은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8억원, 지방자치단체 재해구호기금으로 9억원이 모아졌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8분께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모두 탔다.
/연합뉴스
26일 서천군에 따르면 현재 임시 상설시장이 들어설 서천특화시장 서쪽 주차장 터닦기 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광어·도미축제 전인 오는 4월까지 이곳에 40억원을 투입해 대공간 막구조(농수산물·식당동) 2천700㎡, 모듈러(일반동 2개 층) 1천551㎡, 컨테이너 26㎡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2일 주요 구조물 시공발표회도 열었다.
김기웅 군수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속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임시시장 개장까지 지속해서 온 정성과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시 상설시장에는 233개 점포가 입주해 새 특화시장이 완공될 때까지 생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대료는 면제된다.
화재가 난 수산물동 등에 대한 해체도 이번 주 시작된다.
해체에는 한 달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군은 조만간 특화시장 재건축 기본계획 등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설계에는 대략 6개월, 공사에는 1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서천군과 충남도,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시공관리와 기술 자문을 한다.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인력을 지원하고 무상 자문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400억원으로, 절반은 국비와 공제보험을 활용한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은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8억원, 지방자치단체 재해구호기금으로 9억원이 모아졌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8분께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모두 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