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영도 여당 예비후보, 지방의원 지지 얻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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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경선이 치러지는 부산 중·영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지방의원 지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지낸 박성근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양준모(영도2) 시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3명이 총선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지방의원들은 "박 예비후보는 영도 남항초, 해동중, 중구 혜광고를 졸업해 지역발전에 진심인 후보"라며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승환 예비후보도 안성민(영도1) 부산시의회 의장을 내세워 맞불을 놨다.
안 의장과 중·영도 지역구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0여 명은 26일 부산시의회에서 "시스템 공천을 믿고 중립을 지키기로 약속했지만, 일부 시·구의원들이 박성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바람에 신의가 깨졌다"라며 "일부의 뜻이 와전돼 국민의힘 전체의 뜻으로 확대하여 해석되는 일을 막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3대가 영도에서 살았을 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두텁고 중구와 영도구를 넘어 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끌 해양 정책 전문가"라고 치켜세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29일 일반 유권자 조사(전화 면접)와 당원 선거인단 조사(자동응답시스템)로 경선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지낸 박성근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양준모(영도2) 시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3명이 총선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지방의원들은 "박 예비후보는 영도 남항초, 해동중, 중구 혜광고를 졸업해 지역발전에 진심인 후보"라며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승환 예비후보도 안성민(영도1) 부산시의회 의장을 내세워 맞불을 놨다.
안 의장과 중·영도 지역구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0여 명은 26일 부산시의회에서 "시스템 공천을 믿고 중립을 지키기로 약속했지만, 일부 시·구의원들이 박성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바람에 신의가 깨졌다"라며 "일부의 뜻이 와전돼 국민의힘 전체의 뜻으로 확대하여 해석되는 일을 막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3대가 영도에서 살았을 만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두텁고 중구와 영도구를 넘어 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끌 해양 정책 전문가"라고 치켜세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29일 일반 유권자 조사(전화 면접)와 당원 선거인단 조사(자동응답시스템)로 경선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