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가벼운 독감으로 알현 일정 취소…예방조치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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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명 통해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이 독감에 걸려 24일(현지시간) 알현 일정을 취소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교황이 가벼운 독감을 앓은 데 따른 예방적 조치로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교황에 대한 교황청 관리들의 정례 업무적 알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추가적 부연 설명은 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87세의 고령인 교황은 최근 몇 년간 자주 병치레를 겪어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무릎과 고관절 통증, 대장 염증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기관지염으로 입원했고 6월에는 탈장 수술을 받았다.
교황은 지난해 12월에는 역대 교황으로는 최초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성 기관지염에 따른 주치의의 만류로 일정을 취소했다.
이를 의식한 듯 교황은 공식 석상에서 "보시다시피 난 살아있다"는 농담을 종종 건네기도 한다.
/연합뉴스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교황이 가벼운 독감을 앓은 데 따른 예방적 조치로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교황에 대한 교황청 관리들의 정례 업무적 알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추가적 부연 설명은 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87세의 고령인 교황은 최근 몇 년간 자주 병치레를 겪어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무릎과 고관절 통증, 대장 염증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기관지염으로 입원했고 6월에는 탈장 수술을 받았다.
교황은 지난해 12월에는 역대 교황으로는 최초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성 기관지염에 따른 주치의의 만류로 일정을 취소했다.
이를 의식한 듯 교황은 공식 석상에서 "보시다시피 난 살아있다"는 농담을 종종 건네기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