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추진…보조금 지원 혜택
울산시는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고자 '2024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예술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기부금 모금과 보조금 지원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소재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해 정상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미술·음악·무용·연극·국악·사진과 관련한 전시, 공연, 기획, 작품 제작을 주된 목적으로 하거나 공연·전시 시설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과 단체가 해당한다.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3월 13일까지 울산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법인·단체는 보조금 지원 외에도 공익법인 등으로 인정돼 기부금을 공개적으로 모금할 수 있는 등 혜택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052-229-3724)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