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van El-Amin / Shutterstock.com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BTC)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놨다.

23일 트럼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수용하고 있으며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기를 원한다"면서 이를 흥미로운 현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에서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중앙집권적이라는 이유로 비판한 트럼프인 만큼, 탈중앙화된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분석가들 또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트럼프는 "나는 언제나 강력한 단일 통화를 선호한다. 그것은 바로 '달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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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