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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교육청에 "진료이유 불참 후 행사…허위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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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참공문 사유와 다른 행보' 국장 지적…"납득할 설명 내놓아야"
    서울시의회, 교육청에 "진료이유 불참 후 행사…허위면 고발"
    서울시의회가 병원 진료를 이유로 본회의에 불참한 서울시교육청 간부에 대해 실제로는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으면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함영기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제322회 시의회 임시회가 시작된 20일부터 이날까지 병원 진료를 이유로 불참 공문을 제출하고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날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국제바칼로레아(IB) 도입·운영 협약식에 서울시교육청을 대표해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2일 함 국장의 근무 상황이 연가인지 병가인지 아니면 정상 근무인지를 물으면서 "연가라면 대외 행사에 참석하는 게 적절한가? 출근이라면 서울시의회에 보낸 병원 진료 불참 공문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함 국장은 임시회 첫날인 20일에 이어 21일, 세종을 다녀온 다음 날인 23일까지 모두 병원 진료를 이유로 불참했다고 시의회는 지적했다.

    시의회는 "만약 불참 공문 사유가 허위라면 법률검토 등을 거쳐 허위공문서 작성과 동행사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약 3분의 2로 다수를 점하고 있다.

    진보 성향 조희연 교육감이 이끄는 교육청과는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 여러 현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왔다.

    올해 들어 본회의를 거치며 시의회와 시교육청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형국이다.

    전날에는 조 교육감이 시의회의 비협조로 세종시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회장인데도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입장문을 내고 비판했다.

    이에 김현기 의장은 이석도 가능한데 조 교육감이 불참하려 했고 시정 질문을 마치고도 오후 3시 행사에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다면서 의회 존중과 사과를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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