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상향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경남도는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23일부터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비상진료대책반, 현장조치반 등 3반 8팀으로 구성된다.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으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비상진료대책 지원, 응급의료이송 협조, 유관기관 지원 등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 21일부터는 경남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해오고 있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역의료협의체, 지역의사회 등과 소통해 도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공공기관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응급의료 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을 적극 안내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