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심야버스 운행…전주-완주 지간선제 삼례방면도 확대
전북 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완주군 삼례 방면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덕진구 송천동 종점에서 출발해 덕진공원, 전북대학교, 전북대병원, 호성동을 거쳐 다시 송천동 종점으로 13∼15분마다 다니는 순환 노선도 신설한다.

아울러 심야시간대 KTX 막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심야버스를 운행한다.

심야버스는 KTX의 전주역 도착시간(상행 오후 11시 12분·하행 오후 11시 15분)에 맞춰 운행된다.

동부대로 전주역 승강장에서 탑승하면 고려병원∼모래내시장∼중앙시장∼전동성당∼한옥마을을 거쳐 평화동 종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높은 지역과 신규 개발지역의 배차간격을 줄여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