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서 24일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4일 수목원 내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지역 소상공인 모임인 샘골마켓과 함께 벼룩시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10개 업체가 참여해 의류부터 생활소품, 장식품까지 태안에서 생산된 다양한 공방 제품을 선보인다.

제품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들어 탄소발자국을 줄인 간식,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 친환경 상품도 포함됐다.

샘골마켓과 함께 활동하는 박라정 서양화가의 작품도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