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통신장비 고장 자동 조치' 클라우드 기술 검증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가상화 기지국에 문제가 발생하면 클라우드에서 자동 조치할 수 있도록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트래픽이 증가할 때 클라우드 장비를 통해 기지국 용량과 성능을 확장하고, 기지국 하드웨어 고장, 회선 문제, 소프트웨어 고장 등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상화 기지국은 하드웨어 제조사 관계 없이 범용 서버에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할 수 있는 기지국으로, 6세대 이동통신(6G)을 구현하는 데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선행개발담당은 "최신 디지털전환(DX) 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해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