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전신주 넘어져 울진 200여가구 정전…4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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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 제설작업 마무리, 마을 진입로 확보 계획"…대설주의보 해제
경북 울진군 지역에 내린 폭설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200여가구가 정전되고, 외딴 마을 주민이 고립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께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폭설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왕피리, 쌍전리 등 2개 마을 221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소방당국과 울진군 공무원 등 90여명이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왕피리와 소광리 외딴집에 사는 주민 4명이 고립됐다.
울진군은 해당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한 가운데 23일 오전 중으로 제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을 진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 또한 정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신속히 전기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 지역에는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약 3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를 기해 울진군 평지·경북 북동산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연합뉴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께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폭설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왕피리, 쌍전리 등 2개 마을 221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소방당국과 울진군 공무원 등 90여명이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왕피리와 소광리 외딴집에 사는 주민 4명이 고립됐다.
울진군은 해당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한 가운데 23일 오전 중으로 제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을 진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 또한 정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신속히 전기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 지역에는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약 3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를 기해 울진군 평지·경북 북동산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