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 부문 대상
충남 천안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에서 축제예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해 개최한 축제 중 1·2차 심사를 거쳐 방문객의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의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지난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6개국 400명 이상의 해외무용단이 참가한 국제 춤대회, 6개 부문의 전국춤경연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87만여명의 관람객 방문을 이끌고 433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

거리댄스 퍼레이드, 막춤대첩,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안전한 축제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축제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춤축제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는 오는 9월 25∼29일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