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필리핀 케손시티 의장 접견

스마트시티 정책 벤치마킹·시의회 등 교류확대 논의

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의장이 21일 지안 카를로 감보아 소토 필리핀 케손시티 의장을 접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토 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시의회 대표단은 서울시의 우수 스마트시티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시의회·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 주요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대표단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토피스)을 방문해 서울 스마트 교통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세계스마트시티기구를 방문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도 압축적인 성장을 겪으며 여러 문제에 직면했고 그 해결책을 고민한 결과가 스마트시티 정책"이라며 "케손시티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양국 간 교류는 꾸준히 있어 왔지만 지방 정부 간 교류는 미미했다"라며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