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지역에는 이른 오전부터 곳곳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광명 8㎝ 등 경기지역 눈…"빙판길 조심하세요"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광명 8㎝, 이천 7.3㎝, 안양 5.7㎝, 수원 5.4㎝, 화성 5㎝ 등이다.

현재 도내 31개 전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경기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중으로 눈이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부 시·군에서는 이날 늦은 오후 눈이 재차 내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기온은 경기 광주 영하 2.9도, 양평 영하 1.9도, 하남 영하 1.4도, 수원 영하 1도, 안양 영하 0.5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며 "낙상사고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