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우위 확보' 특허심사관 38명 채용
이번에 채용되는 특허심사관은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5급 상당(전문임기제 나급)의 국가공무원으로,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정년이 없다.
최초 계약 후 연령 제한 없이 정원·예산 상황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근무할 수 있고, 10년 임기 만료 후에도 다시 임기제 공무원 채용 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민간 경력이 인정돼 신규 채용되는 일반직 5급 공무원보다 보수가 높다.
셀 구조설계 및 조립공정, 배터리 패키징 및 주변 장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폐배터리, 전극 구조 및 생산, 전극 소재 및 무기 재료, 전해질 및 유기화합물, 분리막 및 고분자 재료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15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채용으로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가 더욱 빨라지고, 국내 전문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인력이 공직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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