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신구 "객석 가득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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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차 전석 매진 속 폐막…박근형 "매회 관객 화답에 힘 얻어"
전 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출연 배우들이 폐막 소감을 전했다.
배우 신구는 21일 제작사 파크컴퍼니를 통해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형은 "끝까지 공연을 잘 마칠 수 있던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매회 관객분들의 화답에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사뮈엘 베케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임영웅 연출이 1969년 초연해 약 1천500회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에스트라공 역의 신구와 블라디미르 역의 박근형을 필두로 박정자, 김학철 등 연기경력이 도합 220여년에 달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지난 18일 폐막까지 50번의 회차를 전석 매진시키며 흥행했다.
연극의 인기에 힘입어 서점가에서 도서 판매량이 늘어나기도 했다.
럭키 역을 맡은 박정자는 "럭키라는 인물을 통해 저 역시 럭키한 순간들이었다.
여러분에게도 이 작품이 럭키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조를 연기한 김학철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
저마다의 고도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소년 역의 김리안은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이달 23일 서울 강동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울산, 춘천, 세종, 강릉, 대구, 고양, 화성, 대전 등 9개 도시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배우 신구는 21일 제작사 파크컴퍼니를 통해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형은 "끝까지 공연을 잘 마칠 수 있던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매회 관객분들의 화답에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사뮈엘 베케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임영웅 연출이 1969년 초연해 약 1천500회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에스트라공 역의 신구와 블라디미르 역의 박근형을 필두로 박정자, 김학철 등 연기경력이 도합 220여년에 달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지난 18일 폐막까지 50번의 회차를 전석 매진시키며 흥행했다.
연극의 인기에 힘입어 서점가에서 도서 판매량이 늘어나기도 했다.
럭키 역을 맡은 박정자는 "럭키라는 인물을 통해 저 역시 럭키한 순간들이었다.
여러분에게도 이 작품이 럭키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조를 연기한 김학철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
저마다의 고도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소년 역의 김리안은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이달 23일 서울 강동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울산, 춘천, 세종, 강릉, 대구, 고양, 화성, 대전 등 9개 도시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