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통합 비례정당 추진 상황 논의
민주, 오늘 의원총회…비명계 '찍어내기 공천' 반발 예상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범야권 통합 비례정당의 창당 추진 경과를 공유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연다.

민주당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장인 박홍근 의원은 의원들에게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와의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통합 비례정당 합류 세력들은 비례대표 배분 문제와 지역구 출마 연대 범위,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학살'을 주장하고 있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비판 발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해당하는 의원 일부는 '비명계 공천 학살', '찍어내기 공천'이라며 평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