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독일·덴마크 정상과 잇달아 통화를 하고 순방을 연기한 데 대한 양해를 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통화에서 "외교 경로로 소통한 바와 같이 국내 민생현안 집중 등 제반 사유로 인해 독일 방문을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양측 간 협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재추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전날 발표된 '한독 합동 대북 사이버보안 권고문'이 이번 방문 연기와 무관하게 계획대로 진행됐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 준비 과정에서 논의한 협력 강화 사업들을 예정대로 추진하며 안보, 첨단기술, 사이버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140여년간 이어온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통화하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도 통화하고 독일과 마찬가지로 덴마크 방문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언제라도 윤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번 덴마크 방문 준비 과정에서 녹색성장동맹 강화, 첨단 과학기술 협력 등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와 인식을 공유하게 됐음을 평가하며 관련 산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독일과 덴마크를 각각 국빈, 공식 방문 형식으로 찾기로 하고 상대국들과 세부 일정을 조율해 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사회적 어려움을 악용해 편취하거나 이익을 착취하는 행위에 대해선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말했다.뉴스1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SK에너지 계열 주유소 현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안정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엑스(X·예전 트위터)를 통해 부당한 가격 인상에 대한 신고를 요청한 데 대해 김 장관은 “같이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시기 일탈하는 행위에 대해선 공동체의 이름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부는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해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 등에 공급하는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이날부터 시행했다. 정유사 공급가격 기준으로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이 상한으로 설정됐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전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대전·충남 통합을 전제로 통합특별시장 출마선언을 했으나, 통합논의는 멈춰섰다”며 불출마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삭발 결기로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여러 장애가 있음을 실감한다”며 “애를 끊는 고통과 번민의 나날을 보냈다. 책임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다만 대전·충남 통합 논의는 이어져야 한다고 박 의원은 강조했다. 그는 “저의 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통합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야 한다”며 “대전·충남의 통합은 국가 성장축을 새로이 개편하는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전, 충남 시도민들게 그 필요성을 더 설명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통합방안을 찾으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주도 성장이 보다 현실화돼 내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속전속결의 실행력으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 부산시민들과 어깨 걸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한반도 남단에 강력한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전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공천 신청 절차를 마침에 따라 민주당 공천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민주당 안팎에선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전 의원은 "경선이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