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백숙·삼겹살·오리불고기 먹거리 관광상품으로
미나리와 만난 백숙…김해 평지마을 지역경제 살리는 신메뉴
경남 김해시 9미(味)로 꼽히는 진례면 평지마을 닭백숙 식당들이 지역 미나리 출하 시기에 맞춰 미나리를 활용한 신메뉴를 잇달아 선봬 눈길을 끈다.

평지백숙촌 식당들은 청정 미나리 출하 시기에 맞춰 20일부터 기존 백숙에다 미나리를 가미한 미나리백숙과 함께 삼겹살, 오리불고기에 미나리를 곁들여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나리와 만난 백숙…김해 평지마을 지역경제 살리는 신메뉴
김해에는 지난해 연말 기준 진례면과 화목동을 중심으로 20여 농가, 12㏊에서 미나리를 키워 연간 290t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닭백숙으로 유명한 평지마을은 진례저수지와 남서쪽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에 둘러싸여 평온한 매력이 있는 곳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유망지역자원 관광 상품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마을은 농업농촌이 가진 특색있고 아름다운 경관과 식문화를 주제로 한 힐링 코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식당 별 운영 정보는 김해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관광 포털 내 '대표 먹거리 음식점(토종백숙-평지마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나리와 만난 백숙…김해 평지마을 지역경제 살리는 신메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