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셀트리온 매집하는 초고수들…램시마SC 해외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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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셀트리온 매집하는 초고수들…램시마SC 해외 사용 승인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20일 오전 셀트리온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염증성 장 질환(IBD) 치료 사용을 추가로 승인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마켓PRO] 셀트리온 매집하는 초고수들…램시마SC 해외 사용 승인
2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이 회사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염증성 장 질환(IBD) 치료 사용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 질환은 면역체계가 대장 또는 소장을 공격해 다발성 궤양·출혈·설사·복통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장 질환이다.

셀트리온에 이어 미래나노텍, 지역난방공사, 현대차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난방공사는 상장 공기업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19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켓PRO] 셀트리온 매집하는 초고수들…램시마SC 해외 사용 승인
이날 오전 중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HLB다. HLB는 이날 장 초반 주가가 8만원선을 넘어서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HLB는 간암 치료제 후보 물질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를 병용한 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FDA는 오는 5월 16일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솔브레인홀딩스와 시노펙스, 한국가스공사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