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안전망 더 촘촘하게'…전북도·임실군, 국토부 사업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임실군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 사업'에 선정,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소방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범죄, 화재,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조만간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비 4억원에 지방비 4억원을 더해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112·119 출동 영상 및 현장 영상 지원, 재난 현장 영상 지원 등이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이 구축되면 범죄, 화재, 재난을 보다 빠르게 인지해 출동,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도를 지속해서 발굴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