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교육균형 위해 서민자녀 대입 컨설팅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사업추진 계획 수립을 위해 경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통해 세부추진 방식을 논의했다.
사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의 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 300여명으로, 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을 통해 입시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컨설팅에는 경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나선다.
시는 경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대학입시설명회, 권역별 모의 면접캠프 등 다수 입시와 진학 지원 프로그램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입시 컨설팅은 오는 5월부터 11월 중 1인당 2회, 1인당 약 50분 동안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하며 ▲ 대입전형 및 수시지원 전략 ▲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 개인별 적성과 성적에 맞는 피드백 제공 등의 1 대 1 맞춤형 대학입시·진로상담을 한다.
컨설팅 희망 학생은 내달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개별적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득분위 등 민감한 개인정보 노출 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신청 방식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은 참가 신청 시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 링크가 첨부된 안내문은 이달 말까지 각 학교, 학교밖청소년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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