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로 '꿈펼침' 대입 지도…"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양산시, 교육균형 위해 서민자녀 대입 컨설팅한다
경남 양산시는 올해 시정 추진 방향인 균형 발전 프로젝트로 교육 균형을 위한 '꿈펼침' 대학입시 컨설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사업추진 계획 수립을 위해 경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통해 세부추진 방식을 논의했다.

사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의 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 300여명으로, 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을 통해 입시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컨설팅에는 경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나선다.

시는 경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대학입시설명회, 권역별 모의 면접캠프 등 다수 입시와 진학 지원 프로그램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입시 컨설팅은 오는 5월부터 11월 중 1인당 2회, 1인당 약 50분 동안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하며 ▲ 대입전형 및 수시지원 전략 ▲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 개인별 적성과 성적에 맞는 피드백 제공 등의 1 대 1 맞춤형 대학입시·진로상담을 한다.

컨설팅 희망 학생은 내달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개별적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득분위 등 민감한 개인정보 노출 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신청 방식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은 참가 신청 시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 링크가 첨부된 안내문은 이달 말까지 각 학교, 학교밖청소년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