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내 첫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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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억 투입해 관찰 수로·연구관·체험관 등 조성
강원 양양군은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이 예정 용지 정리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총 232억원을 들여 손양면 송현리 일원 5만8천여㎡ 부지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어자연산란장을 조성한다.
강원도·동해생명자원센터와 협업, 캐나다와 일본 등의 자연산란장을 벤치마킹해 친환경 공간으로 꾸민다.
산란장에는 연어의 소상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하천수로를 중심으로 연어연구관과 연어전시체험관, 야외학습장, 생태공원 등 교육·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연어자연산란장이 지어지면 연어의 자연 회귀율 증대는 물론 관광자원과 친환경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과 맞물려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낙산해변과 연결된 남대천 하구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연어가 원활하게 소상할 수 있는 친수통로를 만들고 있다.
또 남대천 하구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재구성해 경제성 창출을 꾀하는 등 남대천을 거점으로 한 동해안 '신르네상스 시대' 건설에 힘을 쏟는다.
김진하 군수는 "우리나라 연어의 모천인 남대천이 글로벌 생태하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군은 총 232억원을 들여 손양면 송현리 일원 5만8천여㎡ 부지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어자연산란장을 조성한다.
강원도·동해생명자원센터와 협업, 캐나다와 일본 등의 자연산란장을 벤치마킹해 친환경 공간으로 꾸민다.
산란장에는 연어의 소상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하천수로를 중심으로 연어연구관과 연어전시체험관, 야외학습장, 생태공원 등 교육·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연어자연산란장이 지어지면 연어의 자연 회귀율 증대는 물론 관광자원과 친환경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과 맞물려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낙산해변과 연결된 남대천 하구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연어가 원활하게 소상할 수 있는 친수통로를 만들고 있다.
또 남대천 하구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재구성해 경제성 창출을 꾀하는 등 남대천을 거점으로 한 동해안 '신르네상스 시대' 건설에 힘을 쏟는다.
김진하 군수는 "우리나라 연어의 모천인 남대천이 글로벌 생태하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