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사무소 외자 유치·투자 상담 '미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 중국·일본·동남아 해외사무소 감사 결과
전라남도의 날·골든벨 행사 등 모범사례도 소개
전남도 해외사무소의 주 기능인 투자 상담과 외자 유치 등의 업무수행 실적이 미흡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해외사무소 3곳의 2018∼2022년 5년간 업무를 감사한 결과, 이들 해외사무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도내 기업의 무역·투자 알선 및 상담을 단 한 차례도 수행하지 않았다.
또 2020년에는 외자 유치 활동과 기업체 동향 관리 업무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6개국 8개 지역 중 베트남 2개 지역을 제외한 5개국 6개 지역과 감사 대상 기간인 5년간 교류실적이 전혀 없었다.
이들 해외사무소를 감독하는 전남도 국제협력관실은 해외사무소 기능이 포함된 국제교류 협력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지적됐다.
도 감사관실은 "2003년부터 해외 지자체와 국제교류 협력 증진 및 우호 협력 체결, 통상 증진 등을 위해 해외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효율적 운영이 미흡해 해당 부서에 주의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도 감사관실은 해외사무소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민간 위탁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도 요구했다.
도 감사관실은 '전라남도의 날' 개최(중국),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개척(일본),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 개최(동남아시아) 등 해외사무소들의 모범사례도 소개했다.
2022년 11월11일 중국 샤먼시에서 개최된 전라남도의 날 행사는 전남의 좋은 이미지를 중국인들에게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국립호찌민사범대학에서 개최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도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베트남 젊은 층에 알렸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전라남도의 날·골든벨 행사 등 모범사례도 소개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해외사무소 3곳의 2018∼2022년 5년간 업무를 감사한 결과, 이들 해외사무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도내 기업의 무역·투자 알선 및 상담을 단 한 차례도 수행하지 않았다.
또 2020년에는 외자 유치 활동과 기업체 동향 관리 업무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6개국 8개 지역 중 베트남 2개 지역을 제외한 5개국 6개 지역과 감사 대상 기간인 5년간 교류실적이 전혀 없었다.
이들 해외사무소를 감독하는 전남도 국제협력관실은 해외사무소 기능이 포함된 국제교류 협력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지적됐다.
도 감사관실은 "2003년부터 해외 지자체와 국제교류 협력 증진 및 우호 협력 체결, 통상 증진 등을 위해 해외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효율적 운영이 미흡해 해당 부서에 주의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도 감사관실은 해외사무소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민간 위탁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도 요구했다.
도 감사관실은 '전라남도의 날' 개최(중국),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개척(일본),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 개최(동남아시아) 등 해외사무소들의 모범사례도 소개했다.
2022년 11월11일 중국 샤먼시에서 개최된 전라남도의 날 행사는 전남의 좋은 이미지를 중국인들에게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국립호찌민사범대학에서 개최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도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베트남 젊은 층에 알렸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