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 않았던 순간 없었다"…기초수급자 사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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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 동구에 따르면 최근 동구청으로 아픈 어머니를 홀로 모시는 대학생 김모(21)씨의 편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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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씨가 동구의 맞춤형 지원 사업을 알게 돼 지원을 신청한 것이다. 이 사업 덕분에 김씨는 운전면허와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했고 사회복지사 멘토에게 진로 상담을 받기도 했다.
김씨는 편지에서 "어머니는 항상 '힘들면 포기해도 된다'고 말씀했지만, 저는 '더 해보라'는 응원의 말이 듣고 싶었던 것 같다"며 "언젠가 후배 사회복지사로 인사 드릴 수 있게끔 더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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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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