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쓰레기 최소화'…축제·행사 계획단계 감축 대책

대구 달서구는 모든 축제·행사에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청이 추진하는 축제·행사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쓰레기 감축 대책을 마련한다.

또 행사장 안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을 안내하고 홍보영상 상영 및 환경 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린다.

행사별 관리 대장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쓰레기 많이 발생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1회 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생활 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