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공짜?"…서울 한복판 아파트 옆에 '모노레일' 등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한복판에 모노레일이 등장했다.
서울 중구는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잇는 110m 구간 모노레일이 전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이동 수단으로 모노레일이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모노레일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한다. 승강장은 시점과 종점, 중간 지점까지 총 3곳이다. 정원은 15명이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탈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출발지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3~4분(왕복 6~7분) 정도다.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운전 방식이다. 기존에 있던 돌계단은 경사를 완만하게 하는 정비를 마쳤다.
모노레일 운행 전에 이 구간은 대현산배수지공원에 가려면 약 110m 길이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비나 눈이 오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고, 보행 약자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서울 중구는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잇는 110m 구간 모노레일이 전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이동 수단으로 모노레일이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모노레일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한다. 승강장은 시점과 종점, 중간 지점까지 총 3곳이다. 정원은 15명이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탈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출발지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3~4분(왕복 6~7분) 정도다.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운전 방식이다. 기존에 있던 돌계단은 경사를 완만하게 하는 정비를 마쳤다.
모노레일 운행 전에 이 구간은 대현산배수지공원에 가려면 약 110m 길이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비나 눈이 오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고, 보행 약자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