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힐링센터 '4대 습관 개선' 힐링강좌 80개로 확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힐링센터가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대 습관 개선을 위한 힐링 전문 정규강좌를 올해 80여개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자치구 최초로 설립한 강남힐링센터(코엑스점·개포점)는 지난해 구 직영으로 바꾼 후 60여개의 힐링 전문강좌를 선보이며 기존 문화센터와 차별점을 뒀다.

특히 웰니스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생활 습관 개선 프로젝트를 프로그램에 담아내 지난해 9만1천745명이 다녀갔다.

구는 지난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강좌 수를 80개로 늘린다.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등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수업을 정규강좌로 개설하고, 정규강좌 외에도 상·하반기 명사 초청 특별강연과 원데이 특강을 도입한다.

하반기에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운동습관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필라테스 외에도 바른자세운동(SNPE), 버추얼메이트, 굿볼, 알렉산더테크닉 등 특화 강좌를, 마음습관과 관련해서는 싱잉볼 명상, 걷기 명상, 호흡 명상 등을 운영한다.

가족, 친구, 이웃 등 나를 둘러싼 관계를 건강하게 맺는 방법을 배우는 관계습관 프로그램으로는 글쓰기, 춤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등을, 식습관 프로그램으로는 힐링 웰니스 다이어트 강좌를 준비했다.

강좌는 2개월 단위다.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과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조성명 구청장은 "최근 디지털 디톡스 등 양질의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남힐링센터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며 "올해 말 개관 예정인 신사동 강남힐링센터를 통해 더 많은 구민이 힐링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남힐링센터 '4대 습관 개선' 힐링강좌 80개로 확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