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illy F Blume Jr / Shutterstock.com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1월 소매판매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15일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1만9000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한 이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8% 감소하며 예상치(0.2%감소)를 대폭 하회하면서 10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도 지난달 대비 0.6% 하락했다.

소비 둔화세가 예상보다 급작스럽게 떨어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페드워치는 Fed가 다음달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0.5%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14일과 비교해 2%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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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