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접하는 민원 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분야는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이다.

전남도는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부권 원거리 민원 해결을 위한 스마트민원실 구축, 도민 행복 아이디어 공모와 '소통인 전남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현안에 도민참여 확대,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빈발 민원 해소 방안 마련, 찾아가는 사회배려대상자 민원창구 운영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 노력이 호평받았다.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민원 이송 시간 준수, 불만족 민원 사후관리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민원에 대한 공직자의 자세와 대응은 도민의 생활 수준 향상과 행정 만족도에 직접 연계된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전국 최고의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