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측은 "올해는 보다 견고한 본사 실적과 함께 콘텐츠와 지식재산(IP) 사업으로부터 창출되는 이익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뉴이니셔티브에서 발생하는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면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글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스킨부스터는 의료기기 품목 명칭이 아니다. 국내에서 스킨부스터란 피부의 탄력과 수분감 같은 상태를 개선하는 제품군을 통칭한다.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은 화장품과 의료기기 제품들이 혼재되어 사용되던 중, 주사가 가능한 의료기기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파마리서치의 리쥬란이 시장 내 독점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성분의 다양화와 함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국내 의료관광 시장 성장세 또한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스킨부스터와 주요 성분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킨부스터 제품들은 조직 수복용(생체) 재료로 허가를 획득한 제품들이다. 성인의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하에 해당 제품들을 주사한다. 파마리서치의 ‘리쥬란’과 바임글로벌의 ‘쥬베룩’, 멀츠의 ‘벨로테로’, 울트라브이의 ‘울트라콜’ 모두 동일하다.성분에 있어서는 여러 재료가 사용되는데 대표 품목은 더마 필러나 리프팅실에 사용되던 재료를 사용한다. 필러의 대표 재료인 히알루론산(HA)이나 폴리젖산(PLA), 리프팅실에 사용되는 폴리디오산(PDO)이나 스킨부스터 재료의 대표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 및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등이 있다.국내 스킨부스터 대표 제품은 파마리서치의 리쥬란이다. 리쥬란은 2014년 4월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과거 국내에서 화장품으로 등록되어 있는 제품을 진피주사를 통해 주입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의약품/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에 대해 주사하는 것은 불법으로 시장 점유율을 점차 잃게 되었다. 반면에 2014년 의료기기
글 서구일 모델로피부과의원 대표원장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줄 뿐 아니라 피부톤을 밝게 해주고 피부 염증도 완화시킨다는 ‘스킨부스터’ 주사시술이 피부과는 물론이고 피부미용 시장에 핫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2000년대 표정주름을 펴는 보툴리눔톡신(보톡스)이 주름 치료의 대명사로 처음 등극한 데 이어 골진 주름을 펴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뒤를 이어 피부 탄력을 높이는 각종 스킨부스터 주사가 피부 안티에이징 주사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스킨부스터의 정의와 유래, 효과, 시술방법, 주의점 등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무엇을 스킨부스터라 부르나부스트(boost)의 영어 사전적 의미는 ‘끌어올린다’, ‘밀어 올린다’이며 부스터는 로켓의 보조 추진장치나 전류승압기 등을 지칭한다. 피부 탄력을 올려준다는 의미에서 스킨부스터라고 명명된 것으로 추측한다.그러나 원래 스킨부스터라는 말은 스위스 갈더마의 제품명 ‘레스틸렌 스킨부스터’에서 비롯됐다[사진 1]. 레스틸렌 스킨부스터는 HA 필러의 볼륨업 기능보다는 입자가 작은 HA를 진피 내 주사해 피부 탄력과 보습, 피부 재생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미국 앨러간의 보툴리눔톡신 상품명 ‘보톡스’가 일반명사화된 것처럼 스킨부스터 또한 피부탄력을 올려주는 주사제품을 총칭한다.스킨부스터의 종류는 직접적인 구조적 지지를 통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HA 성분과 콜라겐 형성 등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성분으로는 1)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는 락틱산중합체인 PDLLA(Poly-D,L-Lactic Acid) 성분 2) DNA 혼합물인 PDRN(Poly-DeoxyRiboNucleotide)과 PN(P
전 세계 3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 중단됐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지역의 IP 주소에서 엑스 시스템을 중단하려는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고 알렸다. 머스크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확실하지 않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폭스비즈니스 출연 전 자신의 엑스 계정으로도 "엑스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며 "우리는 매일 공격받지만 이번 공격은 많은 자원을 투입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규모로 조직된 그룹 또는 한 국가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추적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는 이날 오전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아르헨티나,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 걸쳐 엑스 접속이 가로막혔다는 사용자들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미국에선 사용자 4만명 이상, 일본에선 7만명 이상이 장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가 발생한 유형으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57%, 웹사이트 32%로 파악됐다. 엑스 접속 장애는 두 차례에 걸쳐 몇 분간 발생하다 복구됐다. 머스크는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를 통해 우크라이나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내가 스타링크를 끄면 우크라이나의 전선 전체가 붕괴할 것"이라고